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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부산 인터넷망 교체"...광케이블 확대하는 LGU+
* 아이뉴스24 기사 내용 일부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97831
https://www.inews24.com/view/1799579
"업로드 최대 4배 정도 빨라져...2026년까지 광케이블로 100% 전환 계획"
LG유플러스가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대규모 인터넷망 교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케이블과 구리선을 혼합하는 '광동축혼합망(HFC)'에서 광케이블만 사용하는 '광가입자망(FTTH)'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2026년까지 전국의 인터넷망을 100% 광케이블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
기존 HFC는 광케이블과 구리선을 혼합사용하는 방식이다. 국사에서 일정 지점까지 광케이블을 사용한 뒤 각 세대에 진입할 때 구리선을 사용한다.
인터넷 보급 초기 더 넓은 커버리지 확장을 위해 사용됐지만 전원 공급이 필요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량이 많다. 품질도 광케이블만 사용하는 FTTH 대비 떨어진다. 전력공급이 필요한 만큼 정전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서비스에 차질을 빚는 경우도 많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026년까지 FTTH 인터넷망으로 100% 전환하려는 것이 본래 회사의 계획"이라며 "FTTH가 HFC 보다 업로드 속도가 이론상으로 4배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HFC와 FTTH는 각각 17만6670회선, 268만0872회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