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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담가 놓은 물, '이런 색'이면 신선하지 않다는 뜻
부서지지 않은 것으로 모서리 부분이 부서지지 않은 것이 좋다. 두부를 담가 놓는 간수 역시 차고 깨끗해야 신선한 두부다.
색깔이 뿌옇고 거품이 있거나 흔들었을 때 물이 탁한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구입한 지 며칠 지나서 신선도가 떨어진 두부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한 번 데치면 냄새가 사라진다.
소금 한 숟가락 넣은 물에 담가 냉장 보관
만약 개봉한 두부를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때 소금을 한 숟갈 뿌려 놓으면 신선한 맛을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하루에 한 번 정도는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물기를 빼고 랩에 싸서 냉동고에 얼리는 것도 방법이다. 두부를 얼리면 수분은 빠져나가지만, 단백질 같은 영양소는 응축돼 1g당 단백질 함유량이 약 여섯 배 가까이 올라간다.
얼린 두부를 요리에 이용할 때는 상온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3~5분 가열 후 조리하면 된다.
굳이 씻어 먹지 않아도 돼
한편, 포장 두부 속 물에 방부제나 보존제가 들어있진 않을지 찝찝해하며 헹궈 먹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포장 두부 속에 들어있는 물은 식수다. 깨끗한 물이기 때문에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제품 보호 용도로 들어간 충전수로, 유통이나 판매 과정 중 두부가 부서지거나 손상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포장 두부는 제조업체에서 '두부를 씻은 뒤 먹어야 한다'는 설명을 따로 고지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씻어 먹지 않아도 된다. 물이 노르스름해 보이는 건 두부 속 단백질 등 영양소가 용출됐기 때문이다.